6 Eyes – A Day in the Life of Comfort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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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여섯 개의 눈 – 위안부 할머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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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안세홍, 야지마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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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 1. 18. (수) ~ 2월 26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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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 갤러리 포도나무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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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유재현, 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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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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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및 주관 : 가연지소(佳燕知素), 갤러리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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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 유럽Art5예술협회, 시민자유대학, 정의기억연대
전시개요
여섯 개의 눈으로 본 위안부 여기에서 여섯 개의 눈은 야지마 츠카사와 안세홍이라는 두명의 사진예술가와 이들이 사용한 카메라의 눈을 상징한다. 이 전시는 교묘하게도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위치를 달리한 두명의 예술가가 위안부 할머니의 일상적 삶을 담기 위해 일생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일기처럼 담아낸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사진 속의 여성이라는 주인공은 자연스로운 삶의 공간을 배경으로하고 있지만 무언가 의식하고 있는 시선을 지니고 있다. 닫혀진 입속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그들의 이야기는 결과보다 과정을 담고 있어, 더 사실에 가까운 정지된 모습이다.
작가소개
야지마 츠카사
1971년 일본 타카사키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니폰 사진연구소에서 사진전공을 했다. 이후 일본 아사히 신문외 여러 언론매체에서 사진가로 활동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기획관리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2차대전시 일본의 한국인 강제노동자 유골 발굴 작업에 함께하면서 한일역사 속 일본 제국주의의 참상을 파해치는 일에 청년기를 바쳤다. 이후 한국을 방문하고 나눔의집에서 활동가로 참여했다. 이때 만났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독일 생활을 하면서도 아시아 정치사회 이슈를 민감하게 담아내는 작품과 전시기획에 참여했다.
안세홍
한국 강원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장애인, 일본군 성노예, 인권 등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1996년 부터는 한국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에서 현지 피해 여성 14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일본 도쿄 니콘살롱에서 피해여성들의 사진전을 진행하였으나 니콘 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중지되기도 했다. 현재 피해 여성들의 기록과 지원을 위한 ‘겹겹프로젝트(JUJU project)’ 를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하며 사진으로 사람들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꾸며 공공예술로써 문제 해결의 또 다른 실마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위안부가 아니다」글항아리, 「겹겹-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 서해문집(한국)과 Otsuki Shoten(일본) 등이 있다.